저염식 식단 나트륨 적게 밥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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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관리에 관심이 부쩍 많아진 제니에요!

식사는 대충 떼우면 된다고 생각했던 이전의 나 왜그랬니 ㅠㅠ

이번에 정말 정신 단단히 차리고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

처음 듣는 단어에 너무 깜짝 놀랐지만

점차 마음을 추스리고 

건강관리에 집중하기로 해요.

 

 

저염식 식단으로 메니에르 증상 관리하면서

재발하지 않게 그리고 식습관과 바른 생활 습관들을 고쳐나가봅니다.

 

집에서 쉬면서 건강에 대한 상식 공부도 할겸

글을 남겨둡니다. 

 

돌발성난청이나 메니에르나 초기에는무어라고 확진을 할 수가 없고 경과를 지켜봐야해요.초기에 치료하는게 가장 좋고 증상이나 상태에 따라서스테로이트약의 양도 다르거든요.

 

 

저의 경우는 11월 26일 결혼식 뷔페를 먹고 집에 돌아왔는데 열이 나서혹시나 식중독일까 걱정되어 응급실 가서 수액을 맞고 했는데그때 이후로 월요일부터 수요일, 목요일까지 귀 충만감, 귀 울림이 지속되었고목요일 오후에 경사로에서 2~3분 정도 어지럼증도 느껴서바로 안되겠다 싶어 이비인후과를 찾았어요.

 

오른쪽 저음 청력수치가 35가 나왔고, 돌난보다는어지럼증도 동반했으니 메니에르일 가능성이 있다고스테로이드약 아침저녁 2알씩, 그리고 메네스정도 등도 처방 받았어요.한 5일을 먹고 증상이 없어지고 청력수치도 돌아오고괜찮아졌다고 생각하고 1알씩 줄이다가 약을 끊었는데열흘 뒤에 귀울림이 조금 다시 올라와서12월 중순에 다시 청력검사를 하니까

또 오른쪽 저음이 45까지 떨어져서 거의 메니에르라고 하시더라구요.

2023.12.4.기록

 

처음 1~2주간 아침, 저녁만 챙겨먹었고 아침, 저녁 약을 먹었어요.

주로 먹은 밥과 반찬들은

잡곡밥 간혹 백미삶은 양배추, 구운 토마토, 새싹 야채들, 샐러드,간장 조림을 안한 연근(1번 먹고 조금 느끼해서 안먹었어요)

삶은 단호박

브로콜리

바나나 구운계란

 

증상이 완화되고 다 나아서 약 끊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배달음식도 2번 정도 먹었는데 그게 독이었나봐요.

 

방심한 나 후회해도 소용없어 ㅠㅠ 지금부터라도 장기간에 걸쳐서

관리 잘해서 꼭 완치하고 말테야..!

 

3주차에는 저염식 음식들이 조금씩 물리기 시작해요.

이때부터는 스테로이드도 아침 저녁 4알씩이었는데

심장두근거림과 위가 화끈거리는 느낌이 강해서

4일 정도 4알짜리를 먹고(5일치 먹으라고 주셨는데)

하루 일찍 병원을 가서 3알씩으로 변경했습니다.

다행히 1~2일 사이에 귀울림 증상은 완전히 사라졌고

계속 조금 조심스러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 귀가 안들릴 수 있다는 생각이 굉장히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두어번은 걱정스러운 생각에 사로잡혀 울기도 했어요!

틈틈이 마음을 잘 다스리기 위해서 명상, 스트레칭, 명상호흡 같은 걸 많이 찾아보고

꾸준하게 습관으로 하고 있던 긍정확언 필사도 계속 하고 있어요.

좀더 진심을 담아서 하나하나 마음에 새기고 "나는 치유된다. 나는 안전하다."

"나는 사랑으로 듣는다."

되뇌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있지 않고, 귀울림 귀충만감을 조심하고 있어요.

저염식 식단, 스트레스 관리도 잘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주는 난청 전문 한의원도 다니기 시작했어요.

검사 및 상담 후 부황, 침치료 등을 했고, 한약도 주셨는데

스테로이드약 부작용으로 속이 안좋아서 아직 한약은 먹기 시작하진 않았어요!

한의원에서 꼭 10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많이 안먹더라도 세 끼니를 챙겨먹으라고 해서

어제부터는 10시에 누워서 뒤척이더라도 쭉 자려고 하고

밥도 많은 양이 아니더라도 3끼를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병명보다는 건강한 식단을 위해서

나트륨, 칼륨, 비타민, 필요한 영양소들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찾아보고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아픈 것보다 치유된 모습에 집중하자!!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시면 좋겠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선을 다하고

몸과 마음, 하늘에 맡길 부분들은 저절로 자연스레 잘 해결되리라 믿고

건강한 삶을 살아갑시다.